
닐 드럭만이 트로이 베이커의 귀환을 공식 확인하며, 너티 독의 차기작에서 주연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의 오랜 창작적 협력 관계와 베이커의 게임계 미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세요.
트로이 베이커와 닐 드럭만의 창조적 시너지
너티 독 차기작에서 다시 한 번 주연을 맡다

11월 25일자 GQ 인터뷰에서 닐 드럭만은 트로이 베이커가 너티 독의 차기 프로젝트에서 주연 배우로 돌아올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게임의 구체적인 내용은 비밀로 유지되지만, 이번 발표를 통해 두 사람의 오랜 직업적 관계와 드럭만이 베이커의 역량에 갖는 신뢰가 다시 한 번 강조되었습니다.
이 저명한 성우는 드럭만의 창작 세계에서 다시 한 번 중심 무대에 설 예정입니다. "난 언제나 트로이와 함께 일하고 싶다"라고 드럭만은 말했습니다. 두 사람의 협업은 여러 너티 독 명작을 거쳐왔으며, 베이커는 '라스트 오브 어스' 시리즈의 조엘과 '언차티드 4', '더 로스트 레거시'의 사무엘 드레이크 역을 대부분 드럭만의 연출 아래에서 정의해왔습니다.
두 사람의 파트너십은 초반 캐릭터 연출에 대한 의견 차이로 창작적 긴장을 겪기도 했습니다. 베이커의 완벽주의 성향으로 만족스럽지 않을 때마다 장면을 반복하자 드럭만이 "내 방식을 믿어야 해. 네 역할은 관찰되는 것이지 스스로를 관찰하는 게 아니다"라고 중재하기도 했습니다.

초반의 마찰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직업적 관계는 긴밀한 우정으로 발전했으며 베이커는 너티 독 프로덕션의 핵심 인물이 되었습니다. 드럭만은 베이커를 "요구가 많은 배우"로 평하면서도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II'에서의 변신 연기에 대해 "트로이는 항상 내 원래 구상보다 더 높은 차원의 연기를 보여준다"고 극찬했습니다.
베이커의 참여 외에 구체적인 정보는 부족하지만, 그의 귀환은 게임 커뮤니티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합니다.
트로이 베이커의 권위 있는 성우 커리어

트로이 베이커의 필모그래피는 너티 독의 상징적인 캐릭터들을 훨씬 뛰어넘습니다. 그는 최근 '데스 스트랜딩'과 기대되는 후속작에서 힉스 모나한 역을 맡았으며, 현재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에서 인디아나 존스 역으로 활약 중입니다.
베이커의 애니메이션 출연작으로는 '코드 기아스'의 슈나이젤 엘 브리타니아 역과 '나루토 질풍전'의 여러 캐릭터들이 눈에 띕니다. 또한 '트랜스포머: 어스스파크'의 쇼크웨이브 같은 악역부터 '스쿠비 두', '벤 10', '릭 앤 모티' 등 사랑받는 시리즈에까지 다양한 목소리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그의 탁월한 연기는 BAFTA와 골든 조이스틱을 비롯한 주요 시상식에서 노미네이트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2013년 스파이크 비디오 게임 어워드에서 조엘 역으로 최우수 성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러한 업적들은 베이커가 게임 성우 연기계의 최정상에 오른 인물임을 확고히 합니다.